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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닉스, '미세먼지 일상화' 공기청정기 수혜 호평에 ↑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0 09:28

수정 2019.03.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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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일상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수혜가 부각되며 위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위닉스는 전일 대비 2450원(+8.94%) 오른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잦은 초미세먼지 경보에 따라 공기청정기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위닉스를 관련 수혜주로 꼽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위닉스는 지난 2002년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이후 2016년부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함께 중저가 공기청정기 1위 업체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는 지난해 국내 제습기 1위, 공기청정기 3위를 기록했다. 위닉스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공기청정기 51.2% △제습기 29.4% △정수기 3.8% △기타 15.6%를 차지하고 있다.


이 팀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공기청정기의 매출비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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