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황당 이야기

겨울이 되면 털이 곱슬이 되는 말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9 09:01

수정 2019.03.19 09:01

겨울이 되면 털이 곱슬이 되는 말

겨울이 되면 곱슬거리는 털을 가지는 말이 있다.

19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말 농장을 운영하는 베스티 리라키스는 "겨울에만 털갈이를 한 후 곱슬거리는 털이 되는 말이 있다. 여름에는 일반적인 말들처럼 털이 직모이지만 겨울이 되면 변한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티는 아메리칸 컬리라는 종의 말들이 이렇게 '변신'하는 이유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렇게 털이 변하는 말들에 대한 이야기는 중국이나 러시아, 유럽등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들려왔으나 누구도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라고 언급했다.


베스티는 "이 말들은 학습능력도 다른 말들에 비해 빠른 편이라 관리도 쉽다"라며 "체력도 좋고 강인하지만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비전문가들도 쉽게 다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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