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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롤론티스' 허가신청 취하 소식에 '약세'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8 09:13

수정 2019.03.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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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허가신청(BLA) 자진 취하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2.07%(1만원) 내린 4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미국 위탁생산업체가 FDA에서 요청한 보완자료를 기한 내에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취하 사유는 약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생산공정 관련 자료 미비로 추정되며 마이너한 이슈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당초 올해 4분기로 예상했던 롤론티스의 FDA 승인 시점은 내년 2분기로 5~6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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