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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블랑, 누적판매량 1억병 돌파...6년간 평균 300% 성장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7 10:04

수정 2019.03.07 10:04

1664블랑, 누적판매량 1억병 돌파...6년간 평균 300% 성장
프랑스 밀맥주 '크로넨버그1664 블랑'(1664블랑)의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

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664블랑은 2018년 6000만병이 판매되며 전년대비 54% 성장했다. 특히 2016년 생맥주 출시 이후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뿐 아니라 프렌치다이닝, 펍에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해 채널별 고른 성장을 보였다.

2013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1664블랑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6년간 평균 300% 이상 성장해왔다. 2017년에는 본국인 프랑스를 제치며 전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2016년 생맥주 판매를 시작해 호프집 등 유흥용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크로넨버그1664 라거를 본격 출시했다.

1664블랑의 인기 비결은 맥주 특유의 청량감과 풍부한 과일 향으로 달콤하게 마무리되는 맛 때문이다. 코발트블루계열의 패키지가 청량한 맛과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1664블랑은 프랑스 1위 밀맥주 브랜드답게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며 "1664블랑의 인기와 더불어 라거 또한 반응이 좋아 판매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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