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개학) 연기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거주지 교육지원청으로 돌봄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전화로 내용을 전달해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팝업으로 안내되어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이며, 1차 배정 유치원은 3월 3일(일) 오후 4시에 전화 또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며 추후 돌봄 필요 유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임시돌봄을 실시할 예정이다. 돌봄 유아 수용은 거주지 인근 공립유치원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에서 배정·안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단체행동으로 입학(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명단을 이날 오후 12:00에 공개했으며 사전 행정 지도 후 고발 조치 및 감사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학부모의 요청 또는 민원 발생 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유아의 학습권 침해와 학부모의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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