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오지현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우승 부상으로 받은 삼다수(500ml 6720병, 2l 576병)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지현은 지난해 10월 이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동안 소아병동의 환아들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왔다. 병원측은 이번에 전달된 생수를 환자와 내원객 등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오지현은 "작은 성의지만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과 내원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운동도 열심히 하여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필드에서든 병원에서든 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오지현 선수를 응원한다”며 “오지현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병원도 환자를 위하여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