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청년-여셩창업 생태계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4 23:22 수정 : 2019.02.24 23:22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 조직개편으로 창업지원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창업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 연계 창작활동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창업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여성 창업자금 지원, 창업교육을 위한 각종 창업아카데미 운영 등이 그 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시민 창업을 분야별, 계층별 맞춤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작년 조직개편으로 창업지원과를 신설했다”며 “창업에 꼭 성공해 개인의 숨겨진 능력을 찾고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청년정책 토론회. 사진제공=광명시

◇ 창업 활성화 창작공간 조성

광명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민이 창작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기존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고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창작활동·협업·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광명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창작활동공간)를 조성할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란 시민 누구나 쉽게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공간이다.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은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광명도서관 5층 공용열람실에 330㎡ 규모로 조성한다.
실시설계, 리모델링 공사, 장비 구입 및 시범운영을 통해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디자인룸 △디지털장비룸 △메이킹허브 △전자제어룸 △디지털섬유룸 △제품촬영실 △미팅룸 등으로 구성하고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첨단장비, 의류·봉제 기반의 디자인이 가능한 공간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 2019 여성창업 아카데미 개강식. 사진제공=광명시

◇ 청년창업지원센터 통해 청년창업가 육성

광명시는 지역청년의 창업 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지역청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은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 등은 보유했지만 기반이 없어 선뜻 창업을 하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개발자금(연 최대 5000만원), 사무공간, 경영 지원, 창업교육 등 실질적인 원스톱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지금까지 15억원의 예산으로 66개 창업팀을 지원해 왔다. 이 중 2018년 기준 61개팀이 사업자 등록을 하고 고용 50명, 종합매출액 64억원 이상 달성하는 실적을 냈다. 특히 ‘향기의 미술관’은 제품에 대한 품질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전국 롭스(롯데드럭스토어) 매장에 입점했다.

또한 치매예방에 효과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와이닷츠는 2018 ‘LH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 Start-Up 공모’에 선정돼 성장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고, IOT를 이용한 교통사고 실시간 위치 전송 장치를 개발하는 뉴쉐어링은 ‘DMC 이노베이션 캠프-창업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윤영섭 와이닷츠 대표는 “이런 성과는 창업자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해결해 주고자 물심양면 노력한 광명시 관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지역청년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도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지역창업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명시 여성창업자금 지원 사업 약정식. 사진제공=광명시

◇ 여성창업활동 지원 사회진출 촉진

광명시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창업자금 지원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여건이 어려운 여성창업 희망자를 선정해 사업화 개발비 등 창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비롯해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그동안 총 39개 여성창업팀을 지원했으며 오는 3월까지 최종 2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개인)에게는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품목과 서비스를 발굴해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 여성 창업자금 지원사업팀 간담회. 사진제공=광명시

◇ 지역창업가 창업교육 본격 추진

광명시는 조기은퇴 및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미취업자 수 증가로 창업에 대한 열의와 관심은 많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 관리, 교육해주는 기관 및 정보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해 지역창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을 추진한다.

여성창업아카데미는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은 보유했으나 창업 기반이 약한 여성에게 특화 창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해 여성 창업 기반 마련과 창업 저변 확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여성창업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40명을 선발해 1월21일 개강식을 갖고 5주 간(총 30시간) 사례 위주의 창업특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창업 아카데미에 이어 4월에는 일반인창업아카데미, 7월에는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한 창업캠프, 10월에는 창업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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