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모레, A.S.왓슨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8:04

수정 2019.02.18 18:04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왓슨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헬스&뷰티 리테일러 A.S.왓슨그룹과 손을 잡았다.

A.S.왓슨그룹은 세계 25개 시장에서 12개 리테일 브랜드로 1만49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유통 플랫폼을 갖춘 A.S.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A.S.왓슨그룹과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A.S.왓슨그룹의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마몽드와 려, 미장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A.S.왓슨그룹과의 MOU를 계기로 양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S.왓슨그룹 말리나 응아이 최고운영책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유통 플랫폼 파트너로 A.S.왓슨을 신뢰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