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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랜드 5G 테마파크로 만든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09:38

수정 2019.02.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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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서울랜드와 손잡고 세계최초 5세대(5G) 통신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왼쪽)과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가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왼쪽)과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가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 서울랜드에 △5G 네트워크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 △KT 에어맵 코리아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놀이기구 등 다양한 서비스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서울랜드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하고 이용자들이 KT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테마파크 이용을 위해 KT의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랜드가 야외 테마파크인 점을 고려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리와 대응을 위해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이용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요 놀이기구의 싱크뷰 등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해 탑승 이전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VR·MR 놀이기구를 통해 새롭고 즐거운 놀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장 전무는 "서울랜드와 KT 5G 기술이 만나 서울랜드를 찾은 고객에게 더욱더 새롭고 편리하며 즐거운 테마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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