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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 공략.. 에콰도르 ‘트룩시마’ 독점 판매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31 18:13

수정 2019.01.31 18:13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4분기 에콰도르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의약품 입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공급을 확정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찰 성공에 따른 공급 계약을 통해 향후 2년 간 에콰도르 공공시장에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 열린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입찰 수주에 이어 에콰도르 수주 계약도 성공함에 따라 트룩시마의 중남미 시장 확대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도 지난해 12월 페루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재수주에 성공했다.
페루는 이전까지 램시마가 9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독점 판매한 국가로 이번 입찰로 당분간 페루에서의 램시마 독주가 지속될 전망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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