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소방관 90여명이 현장에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천안동남소방서와 아산소방서, 공주소방서, 충남119광역기동단 등이 동원됐다. 대대적인 진화작업으로 큰 불길은 잡혔지만 연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모두 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화재발생직후 시민들에게 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일봉산사거리 주변 통제에 따른 우회통행을 당부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천안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연면적 2만5368㎡의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420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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