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파업..금융당국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로 격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8 11:36 수정 : 2019.01.08 11:36

금융당국은 KB국민은행 노조 파업에 대비해 운영하던 위기상황대응반을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로 격상해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8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KB국민은행 노조 파업 관련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민은행의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이 제대로 수립됐는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 불편 및 금융시장 불안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유관기관간 대응체계를 준비해 왔다.

파업 당일인 이날 대응반을 '위기관리협의회'로 격상하여 운영하고, 고객 불편 상황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부분파업으로 진행돼 1058개 모든 영업점이 운영되고,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전산시스템도 정상 가동 중이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위기대응반은 고객 불편 최소화 및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위기대응반은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파업진행 및 영업 상황, 고객 불편 등을 모니터링해 즉각 대응하고, 금감원 현장상황반은 국민은행 측과 유기적 협조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비대면거래가 90% 이상인 만큼 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센터 방호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 운영상황, 지점 운영상황, 제한되는 서비스의 범위 등에 대해 고객 접점인 인터넷, 모바일 앱, 영업점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해야 한다"며 "긴급한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상공인 등의 금융서비스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고객 불편사항이나 금융시장 불안정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나가면서 필요한 대응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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