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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1도움’ 토트넘, 에버턴에 6-2 완승

이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4 09:19

수정 2018.12.24 09:19

토트넘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것일까?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 맹활약하며 소속팀 토트넘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6-2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0-1으로 지고 있던 전반 26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해리 케인이 길게 내준 공을 에버튼의 최종 수비수와 골키퍼가 충돌하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빈틈을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4-2로 앞선 후반 16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전방에서 침착하게 컨트롤 해낸 뒤 오른발로 다시 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5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케인의 득점까지 도와 2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34분 교체아웃 됐다.


손흥민의 맹활약 덕분에 토트넘은 14승4패 승점 42점을 쌓으며 리그 3위를 유지했으며,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9점을 줬다.
10점 만점에 단 0.1점 모자란 수치로 이번 시즌 손흥민이 후스코어드닷컴을 통해 받은 평점 가운데 최고점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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