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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공모가 3600원 확정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20:36

수정 2018.12.17 20:36

에어부산은 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6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237곳에 이르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모가는 당초 예상했던 범위(3600∼4000원)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정해졌다. 총 공모금액은 187억4520만원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위축된 항공시장 분위기 속에 에어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본 투자자 의견을 고려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일반 청약은 18~19일 이틀간 진행된다.


전체 공모물량(520만7000주)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416만5600주가 배정된다. 일반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및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인 BNK투자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7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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