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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어락' 현실서도 가능한 범죄로 '눈길'… 예방법은 없을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0 14:18

수정 2018.12.10 14:18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선택이 우선
영화 '도어락' 현실서도 가능한 범죄로 '눈길'… 예방법은 없을까?


1인 가구, 특히 여성이라면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보안'이다. 외출 시 문단속은 당연한 일이고, 이제는 음식 배달원이나 택배원 등 낯선 이의 방문이 생활 속 일부분을 차지하면서 집에서 조차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현관에 남자 신발 비치하기, 모형 CCTV 설치해 두기 등 각종 팁들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

최근 개봉한 영화 '도어락'은 이러한 현대인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영화는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듯, 대부분 가정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도어락을 소재로 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도어락이 너무나 쉽게 무장해제되는 장면을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을 묘사하면서 불안함을 극대화시키고 있는데, 영화 예고편에서는 문틈 사이에 철사를 집어넣어 도어락을 여는 모습 및 불안한 주인공이 번호키의 잔류지문을 닦는 장면 등을 연출함으로써 범죄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경고했다.

도어락 전문 브랜드 게이트맨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범죄 내용을 접하고 도어락의 보안 기능에 대해 의심을 품는 소비자가 늘어날까봐 다소 우려가 된다”고 하면서, “하지만 이러한 범죄 유형은 도어락 기술 초창기에 발생했던 것일 뿐, 이미 충분한 해결책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문틈 사이에 철사를 넣어 도어락을 여는 범죄의 경우, 핸들일체형 주키 제품의 세이프핸들 기능과 보조키의 이중열림닫힘 버튼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이프핸들이란 손잡이에 설치되어 버튼을 누르며 핸들을 돌려야 문을 열 수 있는 보안솔루션으로,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와 같은 기계식 클러치 구조와 유사하다. 핸들분리형 보조키 방식에서도 철사 등으로 버튼을 누를 수 없도록 버튼 중앙에 또 하나의 버튼을 만들어 두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만 문이 열리는 '이중 열림/닫힘버튼' 사양을 채택하고 있다. 게이트맨 측에서는 일반 도어락보다 생산원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철저한 보안 관리를 위해 이러한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 잔류지문 또는 소형 CCTV 등으로 인한 비밀번호 유출 위험의 경우, 비밀번호 앞뒤로 무작위 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허수기능'과 비밀번호 입력 전후 키패드를 손바닥으로 터치하는 '잔류지문 방지 손바닥터치 기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최근 게이트맨에서 출시한 '스마트리빙 도어락(스마트도어락)'은 외부에서도 앱을 통해 누가 들어왔는지, 침입, 파손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까지도 실시간 알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 보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이트맨 관계자는 “영화를 보고 불안함이 커졌다면 자기 집 도어락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유사시를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면서, “도어락의 경우 가정 전체의 보안을 책임지는 제품인 만큼, 설치나 A/S, 기술력 등 모든 세부사항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게이트맨은 이번 영화 개봉과 함께 서울 주요지역(영등포, 동대문, 건대입구, 대학로) 및 지방지역(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순천, 청주 등) CGV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게이트맨'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 등 소비자가 영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불안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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