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아쿠아 홀로그램 수중 공연’ 선보이는 플레이아쿠아리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5 10:58

수정 2018.12.05 10:58

플레이아쿠아리움
플레이아쿠아리움

신라애니멀그룹은 대전아쿠아리움에 이어 부천 상동에 복합 체험형 ‘플레이아쿠아리움’을 오픈했다.

플레이아쿠아리움은 담수생물과 해양생물 전시공간인 ‘아쿠아리움존’과 파충류, 양서류, 절지류 전시공간인 ‘파충류존’ 그리고 육상동물 전시공간인 ‘정글존’으로 나뉜다.

‘아쿠아리움’의 담수수조에는 세계최대 철갑상어인 벨루가철갑상어, 피라루크, 담수가오리 등이 노니며 수생포유류 수달과 비버, 물범도 들여왔다. 해양수조에서는 제브라샤크, 샌드타이거샤크, 피카소트리거, 해마 등을 주요 생물로 선보이고 있다. 파충류존에는 가분바이퍼, 이집트 코브라, 푸른혀도마뱀 등 다양한 희귀 파충류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정글존에는 희귀 육상동물인 백사자, 백호, 사막여우, 알비노왈라비, 라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플레이아쿠아리움에는 해양생물을 직접 체험하며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과 먹이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이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지고 거북이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오감을 통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플레이아쿠아리움의 백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아쿠아 홀로그램 수중공연이다. 이 공연은 메인수족관을 스크린삼아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인어들의 수중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인어들이 선보이는 수중드라마 ‘푸른밤의 인어들’과 홀로그램 마임쇼 ‘빌리의 마법 같은 날’ 총 2편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푸른밤의 인어들’은 바닷속 인어들이 힘을 합쳐 바닷속에서 꽃을 피워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또 다른 공연인 ‘빌리의 마법 같은 날’은 플레이아쿠아리움 최고의 아쿠아 엔젤인 릴리를 짝사랑하는 청소부 빌리가 마법사가 되어 릴리와 함께 같은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메인 수족관에서 매시 정각마다 번갈아 가며 10분씩 공연하며 무대 전면에 화려한 조명과 음향으로 채워 공연 관람의 열기를 끌러 올리고 있다.

신라애니멀그룹 측은 ‘단순한 수족관 기능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체험하고 경험하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체험 아쿠아리움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 단체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 중에 있으며 해양과 육상생물에 대한 생태설명회 및 아쿠아리스트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플레이아쿠아리움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오후 6시 입장마감) 주말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오후 7시 입장마감) 연중무휴 운영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