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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꾸준한 실적...목표가↑-NH투자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5 08:29

수정 2018.12.05 08:29

NH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업종 내 독보적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게임업종 내 가장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리니지M'의 꾸준한 실적과 경쟁업체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탄탄한 신작 라인업 등 2019년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M'이 '리니지1'의 유저들을 전부 흡수하며 꾸준한 매출 추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2월 6일 두번째 월드 던전인 ‘테베라스’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44·분기에도 꾸준한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1·4분기 중에는 '리니지1'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어 '리니지1' 유저들의 복귀와 함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며 "2019년 이후 라인업은 2·4분기 중으로 예상되는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S',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019년 실적을 매출액 2조2400억원, 영업이익 8421억원, 당기순이익 6147억원으로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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