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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문화소외지역 작은 도서관 사업 후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1 18:18

수정 2018.11.21 18:18

경기 양평 양서초등학교에 5500만원 지원…258번째 학교마을도서관 개설
사진설명: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 양서초등학교에 학교마을도서관을 개설했다. 11월 20일 개관식에 참석한 전희두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 양서초등학교에 학교마을도서관을 개설했다. 11월 20일 개관식에 참석한 전희두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초등학교의 학교마을도서관 개설 자금을 지원해 지난 20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교마을도서관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개설하는 258번째 도서관이다.
교직원공제회의 더 케이(The-K)행복기부금(5468만원)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행복기부금은 회원들의 행사 참가비로 모은 금액에 교직원공제회가 기부금을 더해 조성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The-K행복서비스'라는 브랜드로 각종 공연 및 스포츠 경기 등 매년 100여회에 걸쳐 회원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의 문화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참여 회원으로부터 소정의 참가비를 받아 조성한 The-K행복기부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학교마을도서관 사업은 문화혜택이 취약한 농어촌 산간벽지 도서지방의 초등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을 개설한다.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고 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농어촌 지역에 258개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희두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는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도 있듯 독서는 커다란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시기에 읽는 책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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