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中 "중미 고위층,무역협상 접촉 재개"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19:11

수정 2018.11.15 19:11

【베이징=조창원 특파원】미중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양국 고위층 간 접촉이 재개됐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일 중미 양국 정상의 통화 후 쌍방 고위층 간 접촉이 재개됐으며 동시에 실무 수준에서도 긴밀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중미 무역 마찰의 영향으로 현재 양국의 관련 기업들이 모두 다양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미 무역 관계는 서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고 싸우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뿐"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적절하게 분쟁을 해결함으로써 양국 기업들이 안정적인 무역 환경을 되찾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무부는 중국의 올해 1∼10월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7011억6000만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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