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렇게 새로울 것도 없는 사진 한 장으로 북한이 마치 비핵화 협상 이면에서 새 기지를 가동한다는 식으로 부풀리고 과장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한 것이고, CSIS가 공개한 사진은 민간 상업위성이 찍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조국 민정수석 사퇴 및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취소 요구에 대해선 "명분도 설득력도 없다.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줘야 대통령이 의견을 참고해 판단할 것 아니냐. 보고서 채택도 안 하고 대통령에게 인사를 취소하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