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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0월 고용 개선됐지만 여전히 상황 엄중"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4 10:40

수정 2018.11.14 10:4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일 서울 예금보험공사 사무실로 출근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일 서울 예금보험공사 사무실로 출근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10월 취업자 수가 9월에 비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가 차려진 예금보험공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활력을 제고해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정부가 추가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업 분야 취업자 수가 9월에 비해 개선됐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어려워졌다"며 "고용통계 변화를 잘 분석해 정부가 대책 내놓을 수 있는 분야를 치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자리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정부가 이제까지 해온 것에 더해 추가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 12월 내내 그러한 방향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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