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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치앙마이 12월 19일 신규취항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4 09:27

수정 2018.1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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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외에 첫 지방도시
주 7회 일정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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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오는 12월 19일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주 7회(매일) 일정이다.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출발하고 치앙마이에서는 밤 1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6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다만, 운항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고대도시로 산속의 불교사원과 정글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항공의 태국 노선은 인천, 부산, 무안 등 3개 공항에서 방콕행 항공편을 각각 띄우고 있으다.
이번에 치앙마이가 추가되면 4개 노선으로 늘면서 첫 태국 지방도시 취항이 된다.

제주항공은 올 한 해 동안 일본 가고시마(1월), 중국 옌타이(4월)와 하이커우(9월), 태국 치앙마이(12월) 등의 해외 중소도시를 새로운 취항지로 개척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노선에서 총 40개 도시에서 58개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연내 계획하고 있는 모든 노선이 운항을 시작하면 전체 노선수는 60개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부합된 새로운 도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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