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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연천군수 백학노인대학 특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9 20:24

수정 2018.11.09 20:24

김광철 연천군수 백학노인대학 특강. 사진제공=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 백학노인대학 특강.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강근주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9일 백학면 소재 서부권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에서 운영하는 제1기 백학노인대학에 참석한 6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광철 군수는 특강에 앞서 백학노인대학 재학생에게 군정 발전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노후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수강생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강의 주제로는 최근 한반도의 국내 정세와 정부의 평화 분위기 조성 노력으로 연천군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회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개최 당시 평양을 방문해 느낀 현실감 있는 체험과 북한 실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수강하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그동안 중첩규제와 접경지역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저평가된 부분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취미와 소양을 수양해 보람된 삶을 영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및 건강프로그램 참여로 노후 삶이 평안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학노인대학은 4월12일 서부권 노인복지관 개관과 함께 개강돼 1개반 60명으로 구성 운영 중이며, 수강생은 년간 8개월 50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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