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치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협력한다..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8 13:37 수정 : 2018.11.08 13:37


한·중·일 3국이 최근 중국에서 유행 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 이런 내용을 포함한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측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한다.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는 역내 현안을 논의하고, 농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처음 제안해 설립된 3국간 장관급 협의체다.


이 장관은 10일 열리는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기조 발언에서 최근 중국 내 발생하고 있는 ASF의 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3국간 긴밀한 협력을 촉구한다.

또 기존 방역 관계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심포지엄 및 공동연구를 통한 방역정보 및 기술교류를 확대해 초국경 동물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 내실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축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일 3국간 축산관계관 정례회의 개최도 제안한다.

3국 장관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고 있는 농촌 지역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농촌진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이를 위해 3국은 농업·농촌 발전경험 공유,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보 공유, 농촌 생태계 보전, 농촌문화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는 한국에서 열린다.

이 장관은 아울러 한창부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요시카와 타카모리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과 각각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농업 현안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 장과는 공식 일정 종료 후 베이징 현지 농식품 판매장을 방문, 한국 농식품의 유통 현황을 살펴보고, 대 중 농식품 수출 시장 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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