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우리 기업 문화 소개] 에스원, 사내 소통채널 통해 6000명 임직원 활력 선사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5 18:55

수정 2018.11.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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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기반 4년전 개설
서포터즈 모집해 리뷰단 꾸려
에스원 충청사업팀에 근무하고 있는 '두잉 서포터즈' 김진영 대리(왼쪽 두번째)가 다른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에스원 충청사업팀에 근무하고 있는 '두잉 서포터즈' 김진영 대리(왼쪽 두번째)가 다른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에스원 충청사업팀에 근무하고 있는 워킹맘 김진영 대리입니다.

요즘 저에게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요. 바로 '편의점에서 장보기'입니다. 갑자기 웬 편의점이냐고요? 편의점 음식 리뷰 콘텐츠를 만들어 사내 소통 채널에 게시하는 활동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야간에 교대로 근무하며 급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편의점 재료를 활용한 '든든한 한끼 식사 메뉴'를 사내 소통 채널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내 소통 채널에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에스원 소통채널 '두잉두잉'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게시되고 있답니다. 두잉두잉은 지난 2014년에 개설된 네이버 밴드 기반의 소통 채널 입니다. 에스원 임직원의 99% 이상이 가입돼 있어요.

6000여명의 임직원 누구나 제한 없이 글을 쓰고, 댓글을 달면서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수다를 떠는 사랑방 같은 곳이랄까요.

동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수주 소식이나 일상의 대소사, 감동적인 칭찬 사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는 기본이고 수시로 번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지난 9월 두잉두잉에서 활동할 임직원 리뷰단 '두잉 서포터즈'를 모집했는데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현재 영화, 도서, 맛집, 각종 제품 등 총 15명의 두잉 서포터즈들이 활약 중입니다.

에스원 임직원들은 전국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고, 담당하고 있는 업무도 다양해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요. 이번 두잉 서포터즈 활동이 멀리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 새로운 인연을 쌓고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두잉 서포터즈로서 저의 첫 콘텐츠는 '편의점 재료로 사골 떡 만두 순대국 만들기'였어요. 준비메뉴와 방법, 소소한 팁까지 전달하자 '저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좋은 간식메뉴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등 멀리 떨어진 지역에 근무하는, 한번도 만난 적 없는 동료들이 댓글을 통해 전해주는 격려에 힘이 불끈 솟아났습니다. '이런 게 진짜 사내소통이구나'란 생각도 들었답니다.
에스원의 사랑방으로서 전국 6000명 직원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사내소통이 잘 되면 회사생활의 즐거움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도 더 높아질 것이라 믿으니까요!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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