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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1차관 "韓경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으로 극복"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31 14:21

수정 2018.10.31 14:21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현재 한국경제가 직면한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이라는 과제를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옛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 개관식에서 “한국경제의 도전과 극복의 역사를 담고 있는 GKEDC가 개도국과 국제기구가 함께하는 글로벌 지식공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GKEDC는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조망해 국내·외와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건물은 토지면적 2만9766㎡, 연면적 1만2387㎡ 규모에 전시관으로 쓰이는 본관과 도서학습장, 교육장, 회의장 등을 갖춘 별관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는 인트로 영상관, 경제발전관, 미래혁신관, 산업발전관, 휴먼관, 열린광장 등을 담았다.
한국 경제발전 과정에서 도전과 극복, 성과와 한계를 표현했고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 전자·정보통신산업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성공 요인을 전시했다.


또 근로자, 기업인, 기술자, 공무원 등 경제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카드뉴스 형태로 재구성했으며 현대 사회·경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공간을 꾸몄다.


고 차관은 “기술혁신 뿐만 아니라 사회의 제도, 관행까지 혁신할 수 있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다”라며 “향후 우리의 새로운 극복의 역사가 여기에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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