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통일부 "남북국회회담 실무회담 공동연락사무소서 빨리 열자 제안"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9 18:30

수정 2018.10.19 18:30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남과 북은 19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우리측 소장(천해성 통일부 차관) 및 북측 소장대리(황충성 조평통 부장) 등 참석하에 남북간 현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 우리측은 국회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아울러 지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적십자회담에 앞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문서교환방식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하였으므로, 우리측 안을 북측에 제의했다.

그 외에 민간.지자체 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사항 등 9월 평양공동선언과 10월 15일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했다.


통일부는 "남과 북은 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담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아울러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관계 제반 사항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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