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신세계백화점과 전략적 업무제휴..체크카드 2종 출시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전략적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신세계 하나 체크카드’, ’시코르 체크카드’ 등 2종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신세계백화점과 전략적 업무 협약식 이후 제휴 체크카드 2종을 처음 출시하게 된 것이다.

하나카드의 ‘신세계 하나 체크카드’는 하나카드 고객이 신세계백화점 이용 시 백화점 자사 회원에게 제공하는 최대 5% 할인에 추가 5% 캐쉬백으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신세계 포인트 가맹점 이용 시 0.2% 적립(무제한), 버스·지하철 월 3만원 이상 이용 시 7% 적립, 신세계백화점 무료 주차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하나카드의 ‘시코르 체크카드’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브랜드인 ‘시코르’ 혜택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또 신세계 ‘SSGPAY’ 모바일앱에서 해당 제휴카드를 신청할 경우, 즉시 발급 및 ‘SSGPAY’ 앱 자동등록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도 신세계백화점 및 전국 시코르 매장 등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 출시기념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출시된 제휴카드로 결제 시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매 주말 한우, 꽃게, 새우 등 신선 식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식당가와 아카데미(문화센터) 강좌에서는 각각 30%와 50% 현장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하나카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나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조태복 하나카드 채널영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는 기존의 제휴카드와 달리 상품 서비스 혜택을 신세계백화점에 집중, 최대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제휴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손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전략적 제휴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연회비는 없으며, 카드신청 및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SSGPAY 앱 및 가까운 KEB하나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