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가야왕국 문화의 향기 속으로 빠져보세요"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8 09:31

수정 2018.10.18 09:31

렛츠런파크 부경, 27~28일 '금관가야 마철축제' 개최

다음주 주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하면 고대 가야왕국 중 가장 번성했던 금관가야 역사문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오는 27~28일 이틀간 '금관가야 마철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과 체험 모두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우선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가야의 융성했던 철기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불 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재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분청도자기 홍보관'도 마련된다. 또 가야유물 발굴, 가야순장, 가야의복 체험 등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김해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문화관’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농업인 생산물 만으로 운영되는 장터를 행사장 내에 열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통 공연 한마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가야설화 인형극과 가야금 공연 등 다양한 역사문화 공연이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렛츠런파크에서 실시되는 만큼, '전통 마(馬) 문화관'이 준비된다. 그 중 최고의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호스’를 방문객들이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승마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말과 관련한 유물과 도구들이 전시돼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