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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국내 첫 펄벅국제학술대회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23:53

수정 2018.10.17 23:53

부천문화재단 국내 첫 펄벅국제학술대회 개최.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국내 첫 펄벅국제학술대회 개최.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이 오는 3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펄벅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2018 부천펄벅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광연 부천펄벅기념관장은 17일 “지난 6월 진행한 2018 펄벅학술심포지엄을 필두로 펄벅 학술연구와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준비한 이번 첫 국제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펄벅을 주제로 하는 국내 첫 국제학술대회로 미국, 중국의 펄벅 연구자와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의 펄벅 인터내셔널(PSBI) 관계자가 참석한다.

학술대회는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부천시박물관 정미현 학예실장이 사회를 맡고 2부는 연세대학교 김명복 명예교수와 경희대학교 정혜진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1부에선 장덕천 부천시장과 미국 펄벅인터내셔널 쟈넷 민처 총재의 축사와 함께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최종고 명예교수가 ‘펄벅과 한국’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2부에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역사관 디렉터 존 쿠드버트의 ‘뿌리 깊은 유산; 웨스트버지니아의 유산과 펄 벅이 남긴 발자취’ △중국 북경인민대학교 구오잉지엔 교수의 ‘펄벅: 아시아에서의 삶과 저술’ △전주대학교 심상욱 교수의 ‘노벨문학상 이후 펄 벅의 삶: 정치적 희생과 부활’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야오준웨이 교수의 ‘문화 간 이해를 일생동안 추구한 펄 벅’ 등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중앙대학교 정정호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함께하며, 육군사관학교 장정윤 교수, 중앙대학교 추재욱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장미영 교수,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동시 통역되는 이번 부천펄벅국제학술대회는 펄벅의 삶과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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