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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헌재 공백' 해소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5:20

수정 2018.10.17 15:20

왼쪽부터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김기영·이종석·이영진 등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 약 37일 만이다.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헌재 재판관 공백 사태는 한 달 여 만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심사경과보고서에서 후보자들이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일부 청문위원들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기영 후보자와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이종석 후보자에 대해 각각 '이념 편향' '위장전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이영진 후보자에 대해서도 도덕적 흠결이 있다고 지적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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