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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8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개최.. 서울교통공사 최우수상 선정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1:11

수정 2018.10.17 11:11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철도운영기관의 철도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2018년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철도운영기관, 시설관리기관, 연구기관 등 철도 관련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철도안전 기술혁신, 철도사상자 감소와 관련된 각 철도운영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철도 안전수준의 전반적인 확산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날 혁신대회에서는 총 15개 기관에서 1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서울교통공사의 '안전5중방호벽 기반 안전 고신뢰조직(HRO) 구축'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동안 혁신대회 우수사례는 각 기관에서 철도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업계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올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발굴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사례에 대해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박명수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안전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기 위해서는 정책, 기술 등의 현장 이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우수사례들은 현장 적용성을 인정받은 만큼 철도운영기관들이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철도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2018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개최.. 서울교통공사 최우수상 선정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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