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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박능후 장관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 바람직..저도 동의"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0 11:52

수정 2018.10.10 11:52

장관석으로 돌아가는 박능후 장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간부소개를 마치고 장관석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8.10.10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연합 지면화상
장관석으로 돌아가는 박능후 장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간부소개를 마치고 장관석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8.10.10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연합 지면화상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국민연금의 국가지급 보장을 법제화하는 데 대해 "국민적 바람이며, 저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법제화에 대해 국민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 처럼 답변했다.

박 장관은 이어 "국민연금의 지급이 보장된다면 국민들도 보험료 인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더 많이 나설 것"이라며 "또 (각각의) 다른 요인에 따라 (국민들이) 보험료 인상에 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이 '보험료를 단순하게 올린다고 하면 국민들이 반대하지만, 국가지급 보장이 확실할 경우에는 보험료 인상 수용에 찬성하는 국민이 여론조사 결과 더 많았다'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어떤 형태로든 국민 연금 법제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에 지금 5개 법안 이 올라와 있다.
(법제화) 논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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