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0 10:03 수정 : 2018.10.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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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세대(5G) 통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반의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2018년도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건물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 박스를 활용해 건물의 기울어짐, 변형과 균열 등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개인이 무선으로 기가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ICT 환경 구축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5G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미디어, 스마트 제조·물류 5개 분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KT는 기가코리아 사업 5개 분야 중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3개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기가코리아 사업 재난안전 분야에서 KT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구조자 중심의 종합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정밀 측위가 가능한 5G 특성을 활용해 구조자에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하게 안내하고 요구조자가 골든타임 이내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탈출 가능한 경로를 안내 받게 도와준다.

KT는 재난 상황 별 맞춤형 대응 정보 제공 기능 개발도 책임진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고 혹은 재난 발생지역 인근의 CCTV와 화재 감지 센서들이 5G 네트워크로 현장 상황을 상황실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피해 확산을 막고 구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KT는 지진으로 인한 붕괴 사고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 센서 박스를 활용해 건물의 기울어짐, 변형과 균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에 지능형 진동 알고리즘을 도입해 위험 등급을 세분화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방침이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KT는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참여기관과 협력해 5G V2X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모델은 서울, 대구, 경기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을 영상으로 점검하는 안전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향후 KT는 기가코리아 사업 1차년도에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고 2차년도에는 재난안전 기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3차년도에는 재난 상황 별 맞춤형 대응 정보 제공 기능을 고도화해 강원소방본부, 알펜시아 리조트 등에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 전무는 "국민기업으로서 국가재난 시에도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최초로 5G를 도입해 국가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사회재난영역에서도 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 공공 안전망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재난망 선도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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