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하우시스 '지아마루 자연목' 선보여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7 16:59

수정 2018.09.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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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재 '지아마루 자연목' 이미지
마루바닥재 '지아마루 자연목' 이미지

LG하우시스가 국내 마루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하이브리드 마루 바닥재 '지아마루 자연목'을 27일 선보였다.

지아마루 자연목은 기존 합판마루처럼 무늬목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LG하우시스만의 고강도 특수 표면처리 기술로 합판마루의 최대 단점인 내구성은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산림보호 인증을 받은 유럽산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든 지아마루 자연목은 강마루와 동일한 수준의 표면내구성 기준(KS F 3126 치장목질 마루판)을 충족했다.

자작나무는 강도가 높고 수축과 변형이 적어 유럽산 원목마루의 합판에 적용되는 고급 수종으로 꼽힌다.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인쇄한 나무 패턴을 합판 위에 붙여 디자인 효과를 내는 강마루 및 강화마루와는 달리 천연 무늬목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도 '지아마루 자연목'만의 특징이다.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를 적용,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 이하로 목질 자재의 친환경성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도 충족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지아마루 자연목은 내구성과 천연목 같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원했던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탄생하게 된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지아(ZEA)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인테리어 자재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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