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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홍콩 법인에 1403억 유상증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0 20:34

수정 2018.09.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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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홍콩 법인에 1403억 유상증자
NH투자증권이 중국 시장 투자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홍콩 법인에 140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제3자 유상증자 방식이다.

NH투자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 홍콩에 있는 자회사 NH투자증권홍콩법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억25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1억2500만 미국 달러다. 이날 원-달러 환율(1123.1원) 기준으로 1403억원이고, 회사 자기자본대비 2.86%에 해당한다. NH투자증권은 현지법인 사업확장을 위한 출자라고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2015년 홍콩법인을 보유했다. 지난해 기준 홍콩법인 자본 2565억원에 당기순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2016년(71억원)보다 성장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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