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다리 '라코츠브뤼케'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9 15:33

수정 2018.09.19 15:33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여름도 어느덧 가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은 한편으로 여행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 온라인 여행 전문매체인 아틀라스 옵스큐라가 가을을 맞아 방문하면 좋을 추천 여행지로 독일의 한 돌다리를 소개했다.

원형 아치가 아름다운 작은 돌다리는 독일 드레스덴 인근에 위치한 크롬라우 공원의 라코츠브뤼케(Rakotzbrucke)다. 일명 '악마의 다리'라고도 불린다.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 옵스큐라]

길이 10m 남짓한 작은 다리지만 기하학적으로 선명한 반원을 그리고 있어 균형미가 돋보이는 돌다리다.


특히 가을 주변 단풍이 질 무렵 강 위로 비치는 아름다운 라코츠브뤼케의 모습이 유명하다.
강 아래 비친 모습과 연결해 보면 하나의 커다란 원이 그려져 더욱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다리는 186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존을 위해 현재는 다리 위를 지날 수는 없고 먼발치에서 다리와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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