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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끝판왕'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스위트룸.. 구경해볼까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8 14:08

수정 2018.09.18 14:08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전 세계 수많은 호텔 중 가장 비싼 방은 어디일까?

미국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위트룸'의 호화로운 내관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위트룸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호텔 프리제던트 윌슨의 더 로열 펜트하우스 스위트다.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하룻밤에 숙박비는 무려 8만달러, 우리 돈으로 대략 9000만원에 달한다. 단 며칠만 숙박해도 우리나라 수도권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8층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이 방은 비싼 만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화려하게 치장된 방이 12개, 대리석으로 만든 풀 역시 12개가 있다.


거실에는 그랜드 피아노, 당구대, 희귀 서적 컬렉션이 있으며, 욕실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제품으로 가득 차 있다.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특히 창문 바로 앞에 제네바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자쿠지를 하며 이를 감상할 수 있다.

보안 역시 철저하다. 사방에서 카메라가 감시하고 있으며, 창문은 방탄유리로 만들어졌다. 곳곳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패닉 버튼도 설치했다.

이 스위트룸에서는 개인 요리사가 룸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준다.
불편함 없이 언제든 집사도 부를 수 있다.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사진=호텔 프리제던트 윌슨 공식 홈페이지]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렀을까? VIP 리스트에는 빌 게이츠, 리차드 브랜슨 등 유명 CEO는 물론 마이클 잭슨, 리한나, 맷 데이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럭셔리함"이라고 평가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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