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금리 인상 생각할때 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3 11:34 수정 : 2018.09.13 11:34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9.13 jjaeck9@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금리 인상을 심각히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정치)에 출석해 '금리가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딜레마가 될 것'이라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이같이 말하며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자금유출이나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에 따른 문제, 가계부채 부담 증가도 생길 수 있다. 올리지 않으면 현재와 같은 문제가 계속될 것이라 양쪽의 고민이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박근혜정부 때 금리 실책의 문제가 있었으면 정권이 바뀌었으니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물었어야 한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는 "정부가 바뀐 뒤 금리 정책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이 없지 않았지만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금리 인하가 나름의 이유는 있었겠지만 결국 '빚내서 집 사자'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었고 가계부채 증가를 가져온 역작용을 낳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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