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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2 09:22

수정 2018.09.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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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자그레브 노선 신규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대한항공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자그레브 노선 신규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노선을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최초의 직항 정기 노선이다.


대한항공이 주 3회 취항하는 인천~자그레브 노선의 출발편(KE919)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1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KE920)은 오후 5시 20분 자그레브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1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에는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자그레브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로마 황제의 궁전이 있는 스플리트와 해안성채도시인 트로기르 지역이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자그레브 신규 취항으로 해외 취항 국가 및 도시는 43개국 112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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