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STAR TV' 서비스 시작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1 07:00

수정 2018.09.01 07:00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본사에서 공식 서비스 오픈을 앞둔 스타TV를 시연해보고 있다.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본사에서 공식 서비스 오픈을 앞둔 스타TV를 시연해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1일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TAR TV'(이하 스타TV)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스타 TV는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기기로 기내 전용와이파이 접속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이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편의 출도착 시간을 비롯한 운항스케줄과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 기내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 션샤인, 아는 와이프, 꽃보다 할배, 짠내투어 등 CJ E&M의 다양한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음악 콘텐츠 등을 유료 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공식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9월 한달 간 전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첫 운항편인 인천~방콕(ZE511)노선에서는 전 승객에게 스타 TV 서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을 증정한다. 스타 TV를 이용 가능한 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ZE501), 인천~방콕(ZE511, ZE513), 인천~다낭(ZE591) 노선이다.
또한 일본, 홍콩노선 일부 노선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승객들이 스타TV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주문하고 승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승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 편의를 높여나갈 전망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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