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최저임금 부담 덜어줄 것"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8 16:48

수정 2018.08.28 16:48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공인의 메카 문래동 찾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소공인의 메카 문래동을 찾았다.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과 소공인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28일 홍 장관이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소공인집적지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서울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소공인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소공인은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체를 말한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대책의 내용과 소공인에 특화된 지원을 통해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서민경제에 전가시키지 않고 비용이 올라가는 만큼 정부가 반드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정책에 반영,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중기부에게 남겨진 숙제로 여기고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업계와 소통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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