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 홍콩·마카오 지역 첫 수출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2 12:33

수정 2018.08.22 12:33

코오롱생명과학 임직원들이 홍콩·마카오 지역으로 수출되는 '인보사-케이'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임직원들이 홍콩·마카오 지역으로 수출되는 '인보사-케이'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첫 번째 홍콩·마카오 지역 수출 물량이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이번 출하는 홍콩·마카오 지역에 대해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과 지난 6월 20일 계약 후 처음 공급하는 물량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중기와 약 170억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계약했다.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 독점 판매 계약이다.

이번 첫 물량은 인보사 10도즈다. 계약 조건에 의해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공급을 통해 이번주 내로 홍콩·마카오 지역 첫 시술 사례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보사 충주공장에서 배양 및 생산된 인보사는 배송업체 월드쿠리어를 통해 공항까지 운송된다.
이후 항공편을 통해 홍콩·마카오 지역 중기 병원으로 배송된다.

인보사는 영하 - 135도 이하 초저온에서 2년 보관이 가능하다.
이동시에는 배송용 액체 질소 탱크에서 -150도 이하의 냉동이 유지되는 상태로 항공 배송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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