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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Toss CMA' 1년만에 57만계좌 돌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0 17:19

수정 2018.08.20 17:19

핀테크기업 '토스'와 제휴
신한금융투자는 핀테크기업 토스(Toss)와 제휴해 선보인 '신한-Toss CMA'가 출시 1년 만에 57만계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Toss CMA'는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1.3%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토스 앱에서 곧바로 개설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Toss CMA'의 성공이 펀드 매매서비스의 흥행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토스 펀드 매매 서비스를 통해 약 10만명이 거래에 참여해 33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총 4단계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매수·수익률관리·환매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1000원부터 가입할 수 있어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올해 4월 출시한 Toss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는 오픈 이후 누적 거래고객이 1만3000명에 달했다.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해외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타벅스, 애플 등 미국 유망주식 40개 종목을 매매할 수 있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원화 환산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환전 등 별도 절차 없이 매매가 가능하다.


현주미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7월 토스와의 제휴한 CMA 상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펀드 가입과 해외주식까지 이용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토스의 편리한 플랫폼과 신한금융투자의 상품 경쟁력이 결합한 성공적인 제휴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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