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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에 '민변'출신 이인람씨 내정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0 17:20

수정 2018.08.20 17:20


이인람 위원장
이인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민변' 출신의 이인람 변호사(62)를 내정했다.

이 위원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경기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군법무관 4회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한 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부회장, KBS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 위원장에 대해 "군사법제도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역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다음달 14일 취임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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