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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 국제관함식 '국민사열단' 공개 모집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09:22

수정 2018.08.14 09:34

▲ 2015년 부산 해군 관함식에서 우리 국민들이 독도함의 해상사열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사진=해군 제공
▲ 2015년 부산 해군 관함식에서 우리 국민들이 독도함의 해상사열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사진=해군 제공

해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주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의 독도함 해상사열에 참가할 ‘국민사열단’ 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군은 국제관함식 기간 중인 10월 12일과 예행연습일인 10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국민들을 초청해 축제를 열 계획이다. 해상사열에 참가한 우리 국민은 독도함에 타고 제주 남방 해상에서 국내·외 함정들의 사열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독도함 외에도 국내·외 함정 80여척, 항공기 40여대가 참가(본 행사 기준)한다. 특히 올해에는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 쇄빙연구선, 해양경찰 소속 함정·항공기, 한국해양대 및 목포해양대 실습선도 참가해 국민사열단이 우리 해양력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사열단 모집인원은 본 행사인 10월 12일에 500명을, 예행연습일인 10월 8일에 300명까지 총 800명을 모집한다.

국민사열단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제관함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인원은 신청자 본인을 포함해 동반 3인이며, 선정 결과는 추첨을 통해 9월 5일 국제관함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외에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진행될 방산전시회와 국·내외 군함 공개행사는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 후 관람할 수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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