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한미약품, 주가 하락 과도-NH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07:59

수정 2018.08.14 07:59

NH투자증권은 14일 한미약품에 대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동사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비용으로 3년간 1000억원 이상 투입 예정으로 파트너사인 사노피 또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에 5000억원 이상 투입 예정"이라며 "현재 2건의 임상 3상 진행 중이나 향후 5건의 임상으로 확대 계획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시장 전망에 대한 사노피의 기대감이 반영된 투자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4·4분기 롤론티스, 내년 상반기 포지오티닙의 FDA 허가 신청 예정"이라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는 3주 제형으로, 1주 제형 뉴라스타(Amgen) 대비 호중구 감소가 지속된 환자비율이 낮은 임상결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 24일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포지오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 예정"이라며 "국내 업체 중 가장 탄탄한 R&D 파이프라인 보유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신약 2개 출시가 기대되는 등 모멘텀이 많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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