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 그리고 찍고 누르고…갤노트9 'S펜' 써보니 '만능펜이네'

뉴스1 입력 :2018.08.10 14:55 수정 : 2018.08.10 16:31
지령 5000호 이벤트




AR이모지에 라이브메시지…꺼진화면 펜색 변경가능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9' S펜을 직접 사용해보니 블루투스로 활용성을 배가시켜 '만능펜'으로 변신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S펜은 스마트폰 화면에 글씨를 썼던 펜의 기능을 뛰어넘어, 그림을 따라그리고 리모컨처럼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S펜'의 특징을 정리해봤다.

◇셀카봉 필요없다…S펜으로 '찰칵'

S펜에 블루투스가 지원되면서 스마트폰을 멀리 떨어뜨려놓고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스마트폰으로 먼저 사진 구도를 맞춘 후 S펜 가운데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스마트폰에 손이 닿지 않아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단체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1명을 희생(?)한다거나 지나가던 사람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10미터 이내에서 S펜을 누르면 되기 때문이다.

◇버튼 누르니 영상이 재생되네~

갤럭시노트9을 PC나 TV와 연결해주는 삼성 덱스와 사용할 때는 S펜이 리모컨 역할을 한다. 갤럭시노트9 화면과 동일하게 나오는 PC와 TV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영상이 재생된다. 다른 영상을 보고싶을 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된다. MS 파워포인트나 한컴 오피스쇼로 만들어진 슬라이드를 넘길 때도 S펜 버튼을 누르면 된다.

◇'펜업'에서 그림 따라그리기

그림재주가 없는 사람도 갤럭시노트9에서 S펜을 이용하면 그럴듯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펜업' 앱에는 인물과 동물, 풍경 등 다양한 그림작품이 들어있다. 이 가운데 따라 그리고 싶은 그림을 선택한다. 라이브 드로잉 기능을 클릭하면 흰 밑바탕에 옅은 스케치가 나타난다. 움직이는 스케치를 따라 손만 움직이면 똑같은 작품을 그릴 수 있다.

다른 작품을 베끼기 싫다면 내가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도 된다. 펜업 앱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불러온 다음 불투명도를 조절한다. 흐릿하게 보이는 윤곽을 따라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힌다. 다 그린 후 배경사진을 없애면 나만의 캐리커처나 스케치가 탄생한다.

◇AR이모지에 손글씨 적는다

메시지를 S펜으로 꾸밀 수 있다. 라이브 메시지에서 S펜으로 특수효과를 넣은 글씨를 쓰거나 사진에 그림을 그려서 보낼 수 있다. 터치 움직임까지 GIF파일로 전송되기 때문에 메시지에 감성까지 담아보낼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의 라이브 메시지 기능은 AR이모지 스티커 위에도 글씨를 적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나를 닮은 캐릭터에 손글씨까지 적을 수 있어 더 풍부한 감정표현이 가능해졌다.

◇ 글자 색깔도 '내 취향대로~'

기존의 꺼진화면 메모가 검은색 바탕에 흰 글씨만 가능했다면, 갤럭시노트9에서는 펜 색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꺼진화면 메모의 기본 펜 색은 시그니처 컬러에 어울리게 설정돼 있다. 오션블루의 펜 색은 노란색, 라벤더퍼플은 보라색, 메탈릭코퍼는 주황색, 미드나잇블랙은 흰색이다. 설정 앱에 들어가면 취향에 맞는 다른 색으로도 바꿀 수 있다.
네이버채널안내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