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해외 출시 본격화-미래에셋대우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5 08:38

수정 2018.07.25 08:38

관련종목▶

미래에셋대우는 25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본 게임은 ‘해외 출시’라고 전망되며, 첫 해외 출시를 앞둔 현 시점은 기대감이 다시 점증될 시기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대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출시를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유럽 등지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대만 정식 출시일은 8월 29일 예정"이라며 "대만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7월 18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첫날 사전예약자 수는 56만 명을 돌파해 역대 대만 출시 모바일 게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은 특히 펄어비스가 PC 게임 ‘검은사막’의 자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으로서, 현 지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만은 중화권으로서 좋은 성과를 보일 경우 중국 본토 의 판권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문 연구원은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검은사막’은 PC 플랫폼에서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매출을 거둔 바 있다"며 "매출 잠재성은 해외 시장이 더욱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 버전을 가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를 통해 북미/유럽에 출 시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