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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현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대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출시를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유럽 등지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대만 정식 출시일은 8월 29일 예정"이라며 "대만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7월 18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첫날 사전예약자 수는 56만 명을 돌파해 역대 대만 출시 모바일 게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은 특히 펄어비스가 PC 게임 ‘검은사막’의 자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으로서, 현 지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만은 중화권으로서 좋은 성과를 보일 경우 중국 본토 의 판권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문 연구원은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검은사막’은 PC 플랫폼에서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매출을 거둔 바 있다"며 "매출 잠재성은 해외 시장이 더욱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 버전을 가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를 통해 북미/유럽에 출 시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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