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빈대인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전망 속 잠재적 기회요인을 활용한 하반기 영업방향에 대해 회의를 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한 미래 생존전략을 주제로 컨설팅 업체로부터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빈대인 은행장은 CEO특강에서 "부산은행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채널, 영업방식, 인사, 조직체계 변화 등 모든 부분에서 생존을 위한 대전환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며 "미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드는 주체는 직원인 만큼 직원 각자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모든 것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지를 담아 경영전략회의 슬로건을 '비긴 어게인(Begin Again!) 런 투게더(Run Together)'로 정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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